"별이 다섯개!" 현대·기아차 '최고 안전성' 입증

입력 : 2015-04-30 오후 1:13:36
최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 안전도 테스트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올 뉴 쏘렌토. 사진/현대·기아차
 
현대·기아차가 최고 수준의 차체 강성을 갖춰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차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 신차에 초고장력강판 적용 비율을 확대한 현대·기아차는 충돌 안전성과 주행성능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초고장력강판(AHSS: Advanced High Strength Steel / 인장강도 60kg/㎟급 이상)은 일반 강판 대비 10% 이상 무게가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다.
 
현대·기아차는 '탑승자를 원하는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것'이라는 자동차의 본질로 돌아가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 확보에 힘쓰고 있다.
 
◇쏘렌토·카니발 '쌍두마차'..美 최고안전등급 획득
 
미국 시장에 진출한 기아차 '올 뉴 쏘렌토(현지명: 쏘렌토)'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 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 Program)이 실시하는 안전도 테스트 평가에서 최고 안전등급인 별 다섯 등급을 획득했다.
 
NHTSA는 매년 주요 신차들에 대해 정면·측면 충돌, 전복 상황(Rollover) 등을 평가해 안전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올 뉴 쏘렌토는 ▲정면 충돌 별 5개 ▲측면 충돌 별 5개 ▲전복 상황 별 4개 등을 받아 종합평가에서 최고의 안전 등급인 별 5개를 얻었다. 올 뉴 쏘렌토가 받은 안전도 평가 성적은 미국 시장의 경쟁 모델들과 비교하면 가장 좋은 성적이다. 쉐보레 이퀴녹스와 포드 엣지는 별 4개를 받는데 그쳤으며, 볼보 XC60만이 올 뉴 쏘렌토와 같은 수준의 안전도 평가를 받았다.
 
기아차(000270)는 올 뉴 쏘렌토의 개발 단계부터 최고의 안전성 확보에 주력했다. 올 뉴 쏘렌토에는 초고장력강판의 적용 비율이 기존 24%에서 53%로 크게 늘었고, 차체 구조 간 결합력을 강화시켜주는 구조용 접착제의 적용 범위도 확대됐다.
 
이에 지난 2월에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의 충돌테스트에서 전 항목 최고등급을 받았으며, 가장 가혹한 충돌시험 조건인 전면 '스몰오버랩'을 포함한 5개 항목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우수(Good)'를 얻어 '2015 TOP SAFETY PICK'에 올랐다.
 
앞서 미국 시장에 먼저 진출한 기아차 '올 뉴 카니발' 역시 미국 NHTSA가 시행한 동일한 평가에서 최고 안전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
 
52%의 초고장력강판이 적용된 올 뉴 카니발은 대부분의 초고장력강판이 승객 탑승부 보호를 위한 부분에 적용돼 최고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서 올해부터 본격 판매되고 있는 올 뉴 쏘렌토와 올 뉴 카니발이 모두 최고의 안전등급을 획득함에 따라 미국 시장에서 기아차의 브랜드 가치도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 안전도 테스트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올 뉴 카니발. 사진/현대·기아차
 
◇제네시스, 세계 최초 美 충돌시험 전 항목 만점
 
지난해 5월에는 신형 제네시스가 승용차 세계 최초로 미국 IIHS가 발표한 충돌테스트에서 전 항목 만점을 획득했다.
 
그간 초고장력강판 비율을 확대·적용해 왔던 현대·기아차는 이번 신형 제네시스의 성공적인 데뷔로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 기술을 인정받은 셈이다.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에 초고장력강판을 51.5%까지 늘려 적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차체강성을 확보하는 한편, 스몰오버랩 충돌(Small Overlap Frontal Crash Test)도 완벽하게 대비 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승용차 세계 최초로 29개 부문 전 항목 세부평가에서 만점을 획득하며 최우수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에 선정됐다. 특히 IIHS가 2012년부터 도입한 '스몰 오버랩 충돌 테스트'에서 세부항목 전 부문에서 '굿(Good)' 등급을 받아 최고의 안전품질을 입증 받았다.
 
이어 지난해 말에는 국토교통부가 국내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의 안전성을 평가해 선정하는 '올해의 안전한 차'에 현대차 제네시스가 최우수 자동차로 뽑혔고, 기아차 쏘렌토와 카니발이 우수 자동차로 동시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올해의 안전한 차'는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이 시행하는 '자동차안전도평가(NCAP, New Car Assessment Program)'를 바탕으로 종합점수를 매겨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상위 3개 차종이 선정된다.
 
현대·기아차는 제네시스의 성공적인 품질 확보를 바탕으로 최근 출시한 '올 뉴 투싼'에 초고장력강판 적용비율을 기준 18%에서 51%로 늘렸다. 지난해 출시한 신형 쏘나타에도 기존 21%에서 51%로 적용 비율을 확대하는 등 앞으로도 안전성 확보를 위해 초고장력강판 적용 비율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형 스포티지와 신형 K5, 신형 아반떼 등에도 초고장력강판 비율을 확대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층 향상된 안전성을 갖춘 신차들이 대거 출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모두 안전성을 인정받은 제네시스를 통해 이후 출시되는 차량들에 초고장력강판 적용 비율을 과감하게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탑승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5월 승용차 세계 최초로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 충돌테스트에서 전 항목 만점을 받은 신형 제네시스. 사진/현대·기아차
 
원나래 기자 wiing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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