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오는 5일 서울 능동 어린이회관에서 열리는 '2015 대한민국 어린이축제'에 참여해 금융교육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금융체험교육으로 보드게임을 통해 어린이들이 소비, 저축, 투자 등 금융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할 예정이다. 이룰 통해 금융의 기본개념, 합리적 소비활동, 자산관리, 신용의 중요성 등을 익히게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금융뮤지컬 공연도 열어 어린이들이 건전한 금융관념과 합리적인 소비습관이 형성되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할 예정이다.
◇생명보험협회의 사회공헌위원회가 제작하고 금융감독원이 후원하는 초등학생용 금융뮤지컬 '캡틴가디언' 공연 장면. 사진/금융감독원
금감원 관계자는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금융교육으로 어린이들이 금융을 쉽게 재미있게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노인의 날, 경찰의 날, 소방의날 등 기념일에 해당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 및 상담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