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최근 국내외에서 발표되고 있는 경기 선행지수나 제조업 지수 같은 경제 지표는 증시의 상승세를 이어줄 수 있다며 대형주에 관심을 둬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조병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6일 "최근 증시가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이제는 시장을 판단하는데 있어 경기나 기업실적 같은 보다 본질적인 측면에서의 개선 여부에 무게를 두고 시장을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 연구원은 "시장 심리가 불안하다면 잡다한 이벤트에 의해 추세 자체의 왜곡이 많이 나타날 수도 있지만 이를 무시할 수 있을 만큼 시장 자체 흐름이 강하다면, 보다 큰 그림을 그릴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상승세의 무게를 둔다면, 과거 국내증시를 볼 때 최근 강한 흐름을 보였던 중소형주에서 대형주 쪽으로 관심을 옮겨 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