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5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14일(현지시각)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1000건 감소한 26만4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5년 최저 수준을 기록했던 전주보다 더 감소한 것으로 전문가 예상치 27만5000건도 밑도는 것이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주 연속으로 27만건을 밑돌고 있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알 수 있는 4주 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 역시 전주보다 7750건 감소한 27만1750건을 기록했다. 이 역시 15년 최저 수준이다. 연속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223만건으로 전주와 같았다.
레이몬드 스톤 스톤&맥카티 리서치어소시에이츠 상무이사는 "고용 시장 상황이 매우 견고하다"고 평가했다.
◇최근 1년간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추이(자료=investing.com)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