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4 따라 패밀리 라인업도 해외시장 출격

입력 : 2015-05-19 오전 11:00:00
 
LG전자가 이달말부터 'G4 스타일러스'와 'G4c'를 해외시장에 출시한다. (사진=LG전자)
 
LG전자의 'G4'의 패밀리 제품인 'G4 스타일러스'와 'G4c'를 해외시장에 출시한다.
 
G4 스타일러스는 이달말부터 북미·유럽·중남미·독립국가연합 등을 공략하고, G4c는 다음달부터 유럽·아시아·중동아프리카 등에 출시된다.
 
LG전자(066570)는 두 모델에 G4 디자인에 적용한 3D패턴 후면커버·후면키 등을 반영했다. 또, 보급형 스마트폰임에도 프리미엄급 모델에 내장되는 500만 고화소 전면카메라와 3000mAh·254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아울러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롤리팝과 제스처 샷·글랜스 뷰 등의 인기 사용자경험(UX)도 적용됐다.
 
G4 스타일러스는 고무 재질의 터치 펜촉이 달린 스타일러스 펜을 내장했다. 3G와 4G로 지역별 수요에 따라 출시되며, 5.7인치 대화면에 1300만·800만 후면카메라를 탑재했다. 색상은 메탈릭실버·플로럴화이트 2종으로 출시한다.
 
G4c는 G4를 콤팩트하게 줄인 5인치 화면에 3000R의 부드러운 곡률을 적용해 그립감을 높였다. 메탈릭그레이·세라믹화이트·샤이니골드 등 세 색상으로 출시된다.
 
LG전자가 이처럼 G4의 파생제품의 라인업을 확대한 것은 지난해 G3로 글로벌 판매량을 늘린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올해도 지역별 수요에 맞춰 다양한 버전으로 만든 G4 패밀리 라인업을 통해 스마트폰 매출확대를 견인할 계획이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G4 스타일러스와 G4c는 각각 대화면, 작지만 알찬 기능을 선호하는 실속파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제품"이라며 "G4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프리미엄과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모두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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