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문대성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을 선수위원회 위원장에 선임했다.
대한체육회는 20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송파구 방이동)에서 제13차 이사회를 개최, 지난 2013년 구성된 대한체육회 19개 위원회 중 임기가 4년인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와 심판위원회를 제외하고 2년 임기가 끝난 17개 위원회를 재구성했다.
이사회는 선수위원회 위원장에 문대성 선수위원, 남북 체육교류위원장에 장호성 단국대 총장을 선임하고, 대한체육회 신임 이사로 심동섭 문화체육관광부 신임 체육정책관을 보선했다.
또한 이사회는 국민생활체육회와의 통합을 앞두고 통합 당사자들인 대한체육회 대의원(경기단체장 등)에게 경과를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임시대의원총회 개최 여부 결정을 김정행 회장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신임 분과위원장
▲전국체육대회 위원회 : 조현재(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선수위원회 : 문대성(IOC 위원)
▲여성체육위원회 : 원영신(연세대 스포츠레저학과 교수)
▲문화 환경 교육 위원회 : 김길두(대한볼링협회 회장)
▲홍보위원회 : 윤은기(전 중앙공무원연수원장, 한국과학종합대 석좌교수)
▲남북체육교류위원회 : 장호성(단국대 총장)
▲무예위원회 : 권숙혁(무예위원회 부위원장, 용무도협회 부회장)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