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제공=대한체육회)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대한체육회는 종목별 대표선수 선발과정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대표선발 공정성 침해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4월부터 상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점검반은 대한체육회 공정체육진흥부, 훈련기획부, 법무팀 등 내부 직원과 더불어 특별점검 대상 종목 출신 전문가 등 총 5~6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새로 제정된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 따라 선수 선발이 현장에서 공정하게 적용, 이행되는 지를 점검한다. 선발 과정에서 공정성 침해 사안에 대한 신고를 접수받아 직접 조사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체육회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선수 및 지도자가 알아야 할 국가대표선발규정을 가이드북으로 제작해 배포하고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반 운영 및 신고방법·처리절차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대표 선발과정에서 불이익을 받는 선수들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