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는 21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에서 자사 베스트셀링 프리미엄 세탄 '뉴 아우디 A6'와 4도어 쿠페 '뉴 아우디 A7'의 부분변경 모델 5종의 출시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2011년 7세대 모델 출시이후 4년만에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된 뉴 아우디 A6·A7은 기존 모델에 비해 엔진 출력을 각각 13~32마력, 7~30마력씩 향상시켰다. 또 새로운 엔진 추가와 컴포트, 프리미엄, 스포트 등 3종의 라인을 적용해 A6 18개, A7 12개의 모델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신형 A6는 4종의 TDI 디젤 엔진과 3종의 TFSI 가솔린 엔진으로 구성됐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새로운 싱글프레임과 헤드·테일라이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기존 모델 대비 길이를 18mm 늘렸다.
2종의 TDI 디젤 엔진과 4종의 TFSI 가솔린 엔진을 갖춘 A7 역시 기존 모델 대비 길이가 15mm 늘었다. 새 싱글프레임과 헤드라이트, 공기 흡입구, 범퍼, 사이드실, 테일램프, 디퓨져, 테일파이프 등을 통해 보다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아우디는 이번 신형모델을 출시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컨셉별 3종의 라인업 뿐만 아니라 색상 역시 대폭 추가했다. A6는 기존 5가지에서 15가지, A7은 6가지에서 14가지로 각각 늘어났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 코리아 대표는 "아우디 A6와 A7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 모델로 각각 글로벌 4위와 5위에 해당한다"며 "올해 한국 시장에서 신형 A6은 8000대, A7은 2000대 이상을 판매 목표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아우디 코리아 모델들이 21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에서 A6와 A7 차량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아우디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