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는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와 '아우디-카이스트 이노베이션 라운지'설립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우디-카이스트 이노베이션 라운지는 수업결과물과 졸업작품, 자체 제안 아이디어 등 학교 커리큘럼에서 도출된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상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각 단계별 디자인·기술·비즈니스 분야 전문 멘토링 진행과 3D 프린터 등 제작 설비를 활용한 디자인 프로토타이핑도 지원하는 등 학생들의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센터로 운영될 계획이다. 아우디 코리아는 향후 5년 동안 총 2억7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요그 디잇츨 아우디 코리아 마케팅 이사는 산학협력 MOU 체결식에서 "아우디는 '기술을 통한 진보'라는 기업 슬로건에서 볼 수 있 듯 혁신을 통해 놀라운 성장을 이룬 기업"이라며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현실화되는데 아우디 코리아가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요그 디잇출 아우디 코리아 마케팅 이사(왼쪽)과 이건표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장(오른쪽)이 이노베이션 라운지 설립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사진=아우디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