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철도물류 기술, 군수 분야에 적용

철도연-육군 군수사령부 업무협약 26일 체결

입력 : 2015-05-26 오후 3:44:15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육군 군수사령부와 군수·물류분야의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26일 오전 11시 대전 육군 군수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위험물 안전운송 추적관리시스템, 중장비 철도 트레일러 결박시스템 등 철도연의 첨단 물류기술을 군수 분야에 적용하는 융·복합 연구를 활성화해 미래지향적인 군수물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물류·군수분야 기술정보 교류, 철도연의 연구 인력과 군 물류 현장 인력의 교류, 연구 시설과 장비 등 신기술 성과물을 함께 활용해 철도물류 기술과 군수 분야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해 나간다.
 
김기환 철도연 원장은 "이번 협약과 공동세미나는 철도물류 기술과 군수분야의 역량을 융합하는 창조경제의 성과"라며 "앞으로 군수물류와 철도물류 기술의 융복합 연구를 확대하여 철도와 군수분야가 시너지를 창출하는 첨단 물류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무협약 이후 진행된 공동물류세미나에서는 '위험물 안전운송 추적관리시스템(HAZZERO)', '중장비 철도 및 트레일러 수송 결박시스템', '상하역 시간 단축을 위한 일괄 하역장비'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의를 진행하고, 육군 물류현장 시스템에 철도물류기술을 접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문정우 기자 ayumygirl@etomato.com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육군 군수사령부와 군수·물류분야의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26일 오전 11시 대전 육군 군수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기환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왼쪽)과 정항래 군수사령부 사령관. 사진/철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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