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003490)은 1일부터 현재 인천~파리 구간 공동운항사인 에어프랑스와 공동운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대상 노선은 파리를 기점으로 에어프랑스가 운항하는 2개의 프랑스 국내선(파리~리옹·툴루즈)과 8개의 국제선(파리~바르셀로나·마드리드·제네바·베를린·뒤셀도르프·뮌헨·슈투트가르트·카사블랑카)이며, 기존 공동운항 중이던 파리~니스·마르세유 구간은 운항횟수가 주 7회에서 주 14회로 늘어난다.
또 알이탈리아항공과의 공동운항도 더 강화된다. 현재 알이탈리아항공과 공동운항중인 인천~로마 노선에 알이탈리아항공이 오는 4일부터 신규 취항함에 따라 대한항공의 인천~로마 노선 스케쥴도 알이탈리아항공의 주 3회가 더해져 주 6회로 늘어나게 된다.
여기에 알이탈리아항공이 로마를 기점으로 운항중인 3개 이탈리아 국내선(로마~밀라노·베니스·볼로냐)과 7개의 국제선(로마~아테네·바르셀로나·마드리드·뮌헨·부다페스트·카이로·카사블랑카)에도 새롭게 공동운항이 실시된다.
스카이패스 회원이 공동운항편을 이용할 경우, 대한항공 탑승 시와 동일하게 마일리지를 적립받을 수 있다.
대한항공은 현재 에어프랑스, 알이탈리아항공 등 스카이팀 회원사를 비롯한 전세계 모두 33개 항공사와 198개 노선에 대해 공동운항을 하고 있다.
문정우 기자 ayumygirl@etomato.com
◇대한항공은 1일부터 현재 인천~파리 구간 공동운항사인 에어프랑스와 공동운항을 확대한다. 사진/뉴스토마토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