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사진=ⓒNews1)
하나외환 김정은이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연봉 퀸에 등극했다.
WKBL은 2015-16년도 선수 연봉 계약 결과를 1일 발표했다. WKBL 최고 연봉은 하나외환과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은 김정은이다. 연봉은 3억원으로 최고 연봉자에 이름을 올렸다.
연봉이 2억원 이상인 선수는 김정은을 포함해 7명으로 나타났다. 1억 이상 ２억원 미만인 선수는 16명으로 1억 이상을 받는 선수는 총 23명이다. WKBL 선수 중 27.7%가 억대 연봉자로 등록됐다.
2015-2016년도 선수 계약을 마친 선수는 삼성 13명, 신한은행 13명, 우리은행 13명, 하나외환 13명, KB스타즈 15명, KDB생명 16명으로 총 83명이 선수 등록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구단별로 샐러리캡 소진율은 삼성 99.9%, 신한은행 99.9%, 우리은행 89.6%, 하나외환 79.2%, KB스타즈 90.8%, KDB생명 92.3%를 나타냈고 전체 샐러리캡 소진율은 91.9%다.
또한 전체 선수의 평균 연봉은 8034만 6794원으로 지난 시즌 7901만 1765원보다 약 1.7% 상승했다.
김계령(삼성), 강영숙(우리은행), 정선화, 김지현, 크리스틴조(이하 하나외환), 이연화(KDB생명)는 은퇴를 결정했다.
WKBL 선수 계약 기간은 6월 1일부터 다음해 5월 31일까지다. 선수 연봉의 총액인 샐러리캡은 12억원이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