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086450) '마데카솔(
사진)'은 40돌이 훌쩍 넘은 대표적인 상처치료제다. 1970년 출시되면서 당시 생소했던 상처치료제 시장을 개척했다.
(사진제공=동국제약)
'새살이 솔솔'이라는 광고 카피로 유명세를 타면서 마데카솔은 필수 상비약으로 자리잡았다. 매년 100억원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지금도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의약품 중 하나다.
마데카솔이 명약 반열에 오른 것은 약효에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마데카솔의 주성분인 센텔라 추출물은 피부 콜라겐의 정상적인 생합성을 유도해 흉터를 최소화한다. 즉 새살을 빨리 돋아나게 하고 흉터를 방지한다.
식물 성분이기 때문에 비교적 감염의 위험이 적은 일반적인 상처나 민감한 피부의 상처에 적합해 영유아 및 어린이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끊임 없는 업그레이드도 장수 비결이다. 동국제약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에 맞춰 상처의 종류와 특성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마데카솔케어', '마데카솔분말', '복합마데카솔', '마데카솔연고', '마데코밤 등 시리즈 제품들을 구성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마데카솔케어연고는 식물성분뿐만 아니라 살균성분이 함유돼 있어 피부재생 효과가 있어 흉터 역시 최소화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상처치료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