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중국 캐파 증설 가속화로 성장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24만원으로 상향했다.

 

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차이나의 생산능력은 내년 말까지 4억개 수준, 합작사 전용 설비 캐파 1억개 포함 총 5억개 수준으로 증가할 예정"이라며 "증설 가속화의 배경은 중국 로컬 고객사 오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영옥 연구원은"상대적으로 공급가격이 낮은 로컬 고객사 전용 오더를 JV법인을 통해 생산하게 될 전용 라인으로 전환해 코스맥스차이나 생산능력에 여유가 생긴 부분을 신규 고객사 오더로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스맥스차이나는 마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완제품 비중이 절대적인 반면 광저우는 수익성이 높은 내용물 비중이 높리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