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0일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양호한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서영화 교보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5% 증가한 1164억원을 기록했다"며 "특히 국내 법인 매출이 21.9% 늘어나 경쟁사인
한국콜마(161890) 대비 높은 성장세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이어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북경 법인의 성장세"라며 "1분기 북경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2.9% 증가한 431억원을 기록해 경쟁사를 압도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2분기에도 1분기의 성장 추세는 지속되고 있다"며 "실적 개선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3%, 5%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