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7일 청소년의 금융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제10회 금융교육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금융교육 공모전을 개최해왔다. 올해에는 공모 분야에 '금융교육 우수 프로그램'을 추가하면서 명칭을 '금융 창작물 및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금융교육 공모전'으로 변경했다. 포상 규모도 청소년 금융창작물은 128명에서 144명으로, 금융교육 우수 사례는 5개교에서 9개교로 확대했다.
공모분야는 ▲청소년 금융창작물 ▲금융교육 우수사례 ▲금융교육 우수 프로그램 등 세 가지다.
청소년 금융창작물의 경우 전국 초·중·고교생 및 해당연량의 청소년이 금융경험, 금융교육의 중요성, 금융사기 예방 등 일생상활의 금융과 관한 주제를 글짓기나 포스터, 만화, UCC로 표현해 작성해 공모할 수 있다.
학교에서 실시중인 금융교육 사례 또는 초·중고 금융교육 표준교재를 활용한 금융교육 사례 등은 금융교육 우수사례에, 금융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은 금융교육 우수 프로그램에 공모하면 된다.
오는 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금융교육 홈페이지(http://edu.fss.or.kr)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해 9월초 시상할 예정이다.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