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을 막기위해 경기 수원,화성,평택 등 7개 지역 학교에 12일까지 휴업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8일 오전 경기 화성의 한 초등학교에 휴업을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시교육청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휴업 학교의 명단을 공개하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8일 오후 브리핑에서 "내일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휴업학교 명단을 모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 서울에서는 ▲유치원 103곳 ▲초등학교 89곳 ▲중학교 7곳 ▲고교 1곳 등 총 202개교가 휴업 중이다.
현재 자가격리중인 학생은 초등학교 3명, 중학생 1명, 고등학생 2명 등 총 6명이고 교사는 2명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자가격리 된 학생과 교사 모두 메르스 증상은 없다"고 말했다.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