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064550)는 에이즈, 결핵 등 11종 진단키트에 대해 파나마 보건부의 의료기기 허가 등록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바이오니아는 전년도 3·4분기 동안 파나마 보건부가 요구하는 세계적인 진단기업의 제품과 비교 성능평가 등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6월2~5일에는 파나마 현지에서 11종의 진단키트에 대한 대리점 교육을 비롯해 론칭 세미나를 개최했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파나마 등록을 계기로 파나마와 인접한 중미 국가들에 대한 추가등록 없이 제품공급이 가능해졌다"며 "바이오니아는 중미 및 남미 국가에서 진행중인 에이즈 및 성병퇴치 프로그램 참여를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바이오니아는 B형간염(HBV), C형간염(HCV) 등 후속 제품에 대한 추가 등록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