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신개념 RNAi 나노입자 '새미알엔에이'를 이용한 치료제의 유효성을 증명할 예정이다.
바이오니아에 따르면 이 기술을 이용한 치료물질은 단일분자로 대량생산이 가능해 생산단가를 낮출 수 있어 환자의 비용 부담을 현저히 낮출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면역항암제는 면역세포의 활성화를 통해 암 세포를 직접 죽이도록 하는 새로운 기전의 항암제다.
양주성 바이오니아 신약연구소장 상무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서 유한양행의 비임상 및 임상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바이오니아의 원천기술에 근거한 신약개발이 임상시험에 순조로이 진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니아는 이 기술을 적용해 다국적 제약기업인 사노피아벤티스사와도 항암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하고 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