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1생활권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 이달 말 분양

입력 : 2015-06-15 오전 10:12:54
◇세종시 2-1생활권에 들어서는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 조감도 (사진/더피알)
 
한신공영과 제일건설은 세종시 2-1생활권 P1블록에서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를 이달 말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는 지하 1층~지상 29층, 49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35㎡ 총 2510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이 단지는 행복청·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실시한 2-1생활권 아파트 설계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이곳에서 최대 규모의 단지다.
 
대단지에 걸맞게 다양한 녹지공간과 산책로, 수영장, 사우나, 연못, 다목적 체육관 등 테마파크 못지 않은 다양한 시설들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하늘공원이란 이름의 녹지 공간이 마련되고, 단지 곳곳에 연못, 벽천 등의 수공간도 조성된다. 또한, 주민들이 공동으로 채소나 과일 등을 가꿀 수 있는 텃밭도 각 블록 별로 제공되며, 단지 바로 앞에는 문화공원이 들어서 입주자들이 단지 인근에서 힐링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단지를 방문한 가족 및 손님들이 부담없이 머무르거나, 기념일 파티 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가 조성되며, 자전거를 즐기는 입주민들을 위해 자전거를 보관하거나 정비 등을 할 수 있는 바이크스테이션도 마련된다.
 
지역체육센터에서나 즐길 수 있는 대규모의 체육시설도 단지 지하에 들어선다. 수영장과 사우나를 비롯해 샤워실, 농구코트를 겸한 실내 체육관 등이 마련되며, 자녀들을 위한 주민공동시설이 들어서 선택에 따라 학습형, 놀이형, 파티형 등으로 사계절 활용이 가능하다.
 
한편, 다양한 특화시설도 들어선다. 디자인 주거동은 오픈형 게이트 디자인을 적용하고 풍력발전이라는 친환경 에너지를 도입해 생활권의 열린 커뮤니티를 상징하도록 계획했다. 사각지대가 없도록 공간설계 및 CCTV설치, 밝은 조명설계, 통합관제 시스템 등 설계단계부터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CPTED(범죄예방디자인)요소 등을 도입한 안전 특화 아파트로도 꾸며진다.
 
에너지 절감을 위한 친환경 요소도 대거 도입된다. 단열강화 및 부대복리시설 외단열 적용, 전 가구의 97%이상이 남향배치일 뿐 아니라 태양광 에너지, 풍력 에너지 등도 소극적 운영된다. 특히, 태양광에너지 적용 규모를 세종시 전체 기준인 2.0%를 뛰어넘는 2.5% 이상 적용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주택시장이 실거주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단지 내에서 가족들이 교류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시설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며 "이번 단지에서 구현되는 커뮤니티 시설이나 안전, 친환경 특화요소들이 세종시에서 기 공급됐던 아파트 단지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것들이기 때문에 수요자들에게 충분히 어필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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