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LG전자(066570)는 16일 미국의 B2B 전문 매체인 어플라이언스 디자인(Appliance Design)이 발표한 '우수 디자인 2015'에서 금상 2개, 은상 2개를 받았다고 밝혔다.
1953년에 창간된 어플라이언스 디자인은 매년 가전, 의료기기 등 총 8개 산업 분야에서 제품의 혁신성, 디자인, 기능, 에너지 절감, 친환경 등을 평가해 최고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LG전자는 양문형 냉장고와 스마트 에어컨 모듈에 대해 각각 금상을, 상냉장·하냉동 냉장고와 후드 겸용 전자레인지는 각각 은상을 받았다.
양문형 냉장고(LSC22991ST)는 미국 시장에서 양문형 냉장고로는 처음으로 매직스페이스를 적용한 제품이며, 스마트 에어컨 모듈(PCRCUDT3)은 가정용 에어컨을 와이파이망에 연결해 주고,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에어컨을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
데이빗 반더월 LG전자 미국법인 마케팅총괄은 "사용 시간,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주면서 뛰어난 디자인까지 갖춘 제품으로 미국 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플라이언스 디자인이 발표한 '우수 디자인 2015'에서 금상을 수상한 LG 양문형 냉장고. 사진/LG전자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