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형기자]한승수 국무총리는 12일 국무회의에서 "노동 유연성 제고를 위해서 범국가적인 노력결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노동 유연성 제고는 기업과 노동자의 경쟁력은 물론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도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국가적 현안"이라며 "정부 노력만으로는 힘들고 노사의 양보와 협력, 언론과 국민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김대기 문화부 제2차관이 전했다.
한 총리는 이어 "각 부처가 범정부적으로 노사ㆍ언론ㆍ국민과의 다각적인 대화채널을 통해서 의견을 수렴하고 합의를 이끌어 내는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6월 국회에서 비정규직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공공노조가 먼저 건전한 노사관계가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약식절차에서의 전자문서등에 관한 법률이 통과돼 음주ㆍ무면허 운전등 위반사건등에 우선 적용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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