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기아자동차의 SUV 신차 쏘렌토R이 올해 9월부터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정의선 기아차 사장은 12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6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쏘렌토R의 해외시장 판매 시점은 유럽의 경우 9월, 중국은 11~12월로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쏘렌토R 해외 판매는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미국은 내년초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의선 사장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정 사장은 공격적 마케팅과 해외판매망 강화로 자동차 신규시장 개척과 수출을 확대하고,해외 공장 건설을 주도해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에 진입한 점, 한국 자동차산업의 디자인경쟁력을 강화한 점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
정 사장은 “2010년까지 103만대 해외 생산체제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세계적 자동차 메이커 대열에 진입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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