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플랜트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케이아이씨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2억5100만원을 달성해 전년동기대비 596.2% 늘어난 실적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3억1300만원으로 116.4%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21억9100만원으로 44.8% 줄었다.
케이아이씨측은 "스코 수주분의 일부 납기 연장으로 상반기 매출이 하반기로 일부 이연돼 직전 분기에 비해서 매출이 약간 줄었으나 하반기로 갈수록 대폭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3월말 현재 수주잔고가 1380억원에 달하고 대규모 수주 영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특성을 감안할 때 현재 실적추세로 올해 연간 매출목표(2016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상진 케이아이씨 대표는 "주력사업 모두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전반적인 세계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지난해보다 60% 이상 매출이 성장하고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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