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중국 남방지역의 대표적 경제특구인 심천에서 한국증시의 상장설명회가 열린다.
한국거래소(KRX) 주최로 열리는 이번 상장설명회는 18일 오전 9시에서 오후 1시까지 중국 심천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중국 광동성과 인근 지역에 소재하는 중국기업 4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17일 KRX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에는 KRX이외에도 굿모닝신한증권, KTB투자증권, 딜로이트회계법인(韓中), 중국법무법인 등 韓中인수관련기관 20개사가 참여해 KRX 상장요건과 절차, 인수기관의 역할, 중국기업 투자, 중국기업 해외상장시 주요 이슈사항 등 한국증시 상장에 관련된 제반 내용에 대해 종합적인 설명을 할 예정이다.
KRX는 "작년 하반기 이후 중국을 포함한 세계 주요증시의 자금조달기능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는 반면 한국증시의 기업공개(IPO) 주변여건은 크게 개선되고 있어 이번 설명회를 통해 광동성 소재 중국기업의 한국증시 상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KRX는 19일 오전 10시30분부터 북경 JW 메리어트호텔에서 KRX 북경사무소 개소 1주년을 기념해 한국증시 상장을 추진중에 있거나 추진을 검토중인 중국기업들을 대상으로 한국자본시장에 대한 Workshop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신정승 駐中 한국대사가 참석해 우량 중국기업의 한국증시 상장이 양국의 자본시장 교류와 투자확대로 이어지길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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