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일 가정과 개인 사업장 대상으로 실시간 모니터링과 긴급출동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올레 기가 IoT 홈캠을 출시했다. 사진/ KT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KT가 '올레 기가 IoT 홈캠'을 출시했다.
KT(030200)는 가정과 개인 사업장 대상으로 실시간 모니터링과 긴급출동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올레 기가 IoT 홈캠을 내놨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기가 IoT 홈피트니스’에 이은 KT의 두 번째 홈 IoT 서비스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홈캠 단말로 촬영되는 영상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단, 홈캠 연동 앱은 현재 안드로이드 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이상 스마트폰에서만 구동된다.
위급 상황 시 앱의 '긴급출동' 버튼을 누르면 보안전문업체인 kt텔레캅이 바로 출동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100만 화소의 HD화질로 영상을 전달하고, 시중 보안카메라 대비 야간 밝기가 1.6배 향상돼 밤에도 뚜렷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약정기간 내 긴급상황 시 kt텔레캅 출동 서비스 1회 무료 ▲원하는 시간대 설정 시 자동 녹화되는 스케쥴링 녹화 ▲움직임과 소리 감지 기능 탑재 ▲가입 후 1년 간 무상 단말 사후서비스(AS) 지원 등이다.
이용요금은 단말요금을 포함해 월 9000원(3년 약정기준, 부가세 별도)이다. 오는 9월30일까지 가입하면 2개월 간 서비스 이용료 4000원을 매월 할인해 준다.
김근영 KT 기가홈사업담당(상무)은 "기가 IoT 홈캠이 가정의 안전을 책임질 것"이라며 "다양한 생활밀착형 IoT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