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제약(016580)이 상승하고 있다.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2일 오전 9시13분 현재 환인제약은 1800원(7.38%) 오른 2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창구 상위에는 DSK가 이름을 올렸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환인제약은 정신과 약품에 특화한 제약사로서 정신과 치료 특성 상 이번 메르스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을 것"이라며 "2분기 실적은 정상적인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부터 매출을 내기 시작한 보톡스가 2분기부터 자리를 잡으면서 비용증가 폭이 감소했을 것"이라며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0.5% 증가한 356억원, 영업이익은 6.2% 증가한 65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