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앱)호텔 가격비교 서비스 '데일리호텔'

(핫!앱)호텔 가격비교 서비스 '데일리호텔'

입력 : 2015-07-06 오전 6:00:00

여행을 어디로 가고, 무엇을 즐길지 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행 기간 중 어디서 잠을 자야할지도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한 설문에서는 직장인 약 30%가 여행에서 '숙박'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답해, 여행의 중요 요소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아마도 여행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잠을 자는 시간을 합치면 여행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숙박시설에서 보내기 때문일 것이다. 이에 여행지 숙박시설의 위생, 시설 등에서 불쾌함을 느낀다면 휴가 전체를 망친 기분마저 들 수 있다.

이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다. 지금쯤 많은 사람들이 가족 혹은 연인, 친구들과 여러 여행지로 떠날 계획을 세우고 있을 것이다. 때문에, 현재 각 앱스토어에서는 숙박 예약과 관련된 애플리케이션(앱)이 사용자들 사이에서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오늘 소개할 앱은 전국 호텔들의 예약이 되지 않은 방을 보여주고, 당일예약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데일리호텔'이라는 앱이다. 데일리호텔 앱 개발사 '데일리' 관계자는 "호텔 사전 예약이 주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호텔이 필요한 사람들이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앱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데일리호텔이 사용자들에게 주는 가치는 명확하다. 숙박이 필요한 당일 매우 간편하게 호텔들의 빈 방을 예약할 수 있고, 기존 호텔 가격보다 크게는 70~80%까지 대폭 인하된 가격으로 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비즈니스호텔부터 1급 호텔, 특급호텔까지 가리지 않고 모두 데일리호텔 앱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서비스 출시 초기에는 당일예약만 가능했지만, 2015년 6월부터는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사전 7일 이내의 호텔 또한 특가로 예약할 수 있는 ‘7일 사전 예약 서비스’도 오픈했다.

앱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첫 화면에서는 자신이 호텔을 예약하고자 하는 지역과 날짜를 선택하면, 데일리호텔에서 추천하는 호텔들의 목록을 받아 볼 수 있다. 이후 검색을 통해 선별된 호텔들 중 하나를 선택해 예약을 진행하면 된다.

데일리호텔에서는 각 호텔 객실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제공한다. 호텔의 위치는 물론, 해당 호텔을 추천한 이유, 객실 크기, 교통 정보 등 호텔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또 객실 내부, 로비, 부대시설 등을 촬영한 사진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호텔 선택의 고민도 덜어준다.

호텔 비용에 대한 결제도 앱 상에서 가능하도록 돼 있어, 예약 과정도 매우 간편하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로그인을 완료하고, 연락처를 입력한 뒤 신용카드, 휴대폰 결제, 계좌이체 중 하나를 선택해 결제를 진행하면 된다.

데일리호텔은 유사한 다른 숙박 예약 앱들과 여러 면에서 차별화 된다. 먼저 모바일에 최적화 돼있다. 큼직큼직한 메뉴 탭들과 편리한 UI(User Interface)를 통해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또 호텔 등급, 만족도, 실시간 가격 및 수요에 따라 변경되는 큐레이션 기능도 탁월하다.

뿐 만아니라 데일리호텔은 호텔 예약에 전문화 돼 있다. 다른 숙박 앱들의 경우 호텔이 아닌 모텔, 게스트하우스 등이 뒤섞여 있는 모습이지만, 데일리호텔은 상위 등급의 호텔들만 보여준다. 회사에 따르면 앱에서 추천하는 전체 호텔 중 1급과 특급 호텔의 비욜은 52%에 달한다.

데일리는 2013년 9월 엔젤 투자사인 프라이머(Primer)를 통해 투자를 받으면서 전국에 걸쳐 본격적인 호텔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2014년 4월에는 초기 기업 전문 투자 벤처캐피탈인 본엔젤스 파트너로부터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4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2015년 7월, 안드로이드와 iOS 앱 마켓에서 총 15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달성해 앱스토어 국내 호텔 예약 부문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또 앱을 사용한 고객의 평점도 4.8점의 만점에 가까운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으며, 매출도 매월 1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데일리 관계자는 "데일리호텔의 앞으로 계획은 ‘고객이 가장 만족할 수 있는 호텔 예약 서비스가 되는 것"이라며 "2015년 아시아 시장에 '모바일 당일 호텔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