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잠정실적 발표
출연: 임애신 기자(뉴스토마토 산업부)
▶삼성전자 2분기 잠정 매출 48조 원, 영업익 6.9조 원
방금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 48조, 영업이익 6조 9000억을 기록했습니다.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았지만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8.3%, 영업이익은 4.0% 줄었습니다.
바로 직전 분기인 1분기 대비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9%, 15.4%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7조 1000억원대를 하회하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이 4조 600억을 기록한 것을 저점으로 브이자형 반등을 완성했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오늘은 사업부별 실적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시장에서는 반도체가 실적 개선의 1등 공신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의 고수익 행보가 이어지는 동시에 비메모리 사업의 수익도 개선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반도체와 더불어 삼성전자 실적의 양대산맥인 스마트폰 부문의 경우 갤럭시S6의 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분석입니다.
1분기 적자를 기록했던 소비자가전 부문은 에어컨과 냉장고의 성수기로 인해 흑자전환이 예상되지만, TV 실적은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에서 뉴스토마토 임애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