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백승완 양산 부산대 병원장은 23일 오전 11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해 공식 브리핑했다.
◇ 발표문 전문
노전대통령은 2009년 5월 23일 오전 8시 13분 암부백으로 인공호흡을 하면서 본 병원 응급센터로 이송되어 왔습니다.
도착 당시 의식은 없었으며, 자발 호흡이 없었고, 심전도 모니터상 박동이 없는 상태였으며 두정부의 11cm 정도의 열상이 관찰되었습니다.
본원 의료진들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였으나 회복이 되지 않아 9시 30분 소생술을 중단하였습니다.
두개골의 골절과 기뇌증이 확인되었는데 두부의 외상이 직접적인 사망원인으로 판단됩니다.
기타 신체 소견으로 늑골골절, 혈흉, 척추와 우측 발목 등의 다발성 골절이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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