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베트남 다낭 노선과 하노이에 전세기를 운항한다. 일본과 괌 노선 하늘길도 넓힌다.
제주항공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인천~베트남 다낭 노선에 모두 14회에 걸쳐 전세기를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다낭 노선은 오후 6시(현지시각)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며, 다낭에서는 밤 10시에 출발해 오전 4시30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또 부산~베트남 하노이 노선에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모두 7회에 걸쳐 전세기를 띄운다.
부산~하노이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밤 10시5분에 출발하며, 하노이공항에서는 다음날 새벽 1시10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아침 7시15분에 도착한다.
제주항공은 아울러 여름철 성수기 동안 일본과 괌 노선 증편에도 나선다.
현재 주 14회 운항하고 있는 인천~괌 노선에 다음달 29일까지 오전편을 주 2회 신설해 주 16회으로 증편 운항한다.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인천~오사카 노선을 현재 주 7회에서 주 11회로 늘린다.
문정우 기자 ayumygirl@etomato.com
◇제주항공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베트남 다낭 노선에 전세기를 운항한다. 사진/뉴스토마토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