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지난 17일 광화문 본사 아파트홀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임직원의 사기진작과 활기찬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감성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약 400명이 참석했다.
콘서트에서는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마술 등의 공연을 펼쳤다. 대우건설은 수도방위사령부와 지난 1996년 자매결연을 맺고 명절 위문방문과 시설 개보수 공사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밖에도 국악소녀 송소희, 소프라노 정선화 등의 무대도 선보여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직원들이 '일할 맛 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며 대우건설만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임직원을 위한 콘서트 이외에도 심리상담, 해외근무자 가족기념일 선물, 자녀 출산 시 출산용품세트 지원 등 각종 감성경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대우건설은 지난 17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나라사랑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대우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