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생활가전 전문기업 동양매직은 지난 3월 말 출시한 슈퍼정수기(모델명 WPUA200C)가 이달까지 총 4만1000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현재 시장에 나온 직수형 정수기 중 단일모델로는 최고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올 상반기 직수형 정수기 시장규모는 약 11만대로 이중 동양매직은 4만1000대를 판매해 37%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며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연간 약 16만대 규모인 직수형 정수기 시장에서 슈퍼정수기 한 모델로만 연말까지 7만대를 판매해 40% 이상의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킨다는 계획이다.
이복수 동양매직 렌탈마케팅 부문장은 "슈퍼 정수기는 정수 기능은 물론 냉수와 온수까지 물탱크에 저장하지 않고 직수로 추출할 수 있는 국내에서 유일한 정수기"라며 "물탱크로 인한 오염 걱정이 없고, 정수기 코크를 12개월마다 모두 교체할 수 있는 등 위생성과 함께 사후 관리 서비스 경쟁력을 가진 점이 실적달성에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수기 시장의 트랜드가 관리가 어렵고 물에 대한 오염도가 높았던 물탱크가 있는 정수기에서물탱크가 없는 직수형 제품으로 바뀌고 있다"며 "수년 안에 직수형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가 시장 1위 업체가 될 것이고, 그 자리에 동양매직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양매직은 실적달성 기념과 슈퍼정수기 구매 예정자들의 요구로 인해 가격할인 프로모션 기간을 올 연말까지 연장했다. 프로모션 기간 내에 구매하면 5000원 할인된 2만9900원(냉온수기)과 2만7700원(냉정수기)에 렌탈할 수 있다.
남궁민관 기자 kunggij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