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가 주중 오후 8시 이후 창원 마산구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입장권을 반값에 제공한다.
NC는 오는 24일 두산 베어스 상대 홈 경기부터 주중 경기에 '8시 할인 입장권' 제도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손성욱 NC 마케팅 팀장은 이번 제도에 대해 "퇴근이 늦은 지역 팬과 차량정체 등으로 경기 시작에 맞춰 입장하기 어려운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8시 할인 입장권'은 현장 판매로만 구입 가능하며 경기 당일 중앙 테이블, 내야 테이블, 외야 응원석 등 일반석 중에서 팔리지 않고 남은 자리를 대상으로 한다. 스카이박스, 팬더그아웃, 매트리스석, 단체석 등 특별 좌석은 할인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학생은 '학생 할인'과 '8시 할인'을 중복으로 적용받을 수 있다. 단, 다이노스 멤버십과 제휴카드 등의 할인 혜택은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창원 마산야구장 전경. ⓒNews1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