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철도와 시티투어버스를 연계해 보다 편리하게 전국 주요 관광지를 다녀올 수 있는 '레일시티투어' 상품을 다음달부터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레일시티투어는 우선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경주, 제천시 등 주요 광역시 위주로 운영되고, 향후 희망지자체를 대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레일시티투어 이용은 8월 1일부터 가능하며 27일부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예약을 받고 있다.
한편 코레일과 한국관광공사는 국내관광 활성화 붐업을 조성하기 위해 23일 용산역에서 '기차타고 떠나는 대한민국 시티투어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코레일과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자체 관계자, 시티투어 운영사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발대식과 함께 이날 참가자들은 레일시티투어와 각 지역의 시티투어 홍보 등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김종철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올해 여름 가족여행을 계획하는 분들께 여행의 참맛을 즐길 수 있는 기차여행을 적극 추천한다"며 "자가용 대신 레일시티투어로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다녀오는 실속 여행을 떠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정우 기자 ayumygirl@etomato.com
◇ 코레일과 한국관광공사는 국내관광 활성화 붐업을 조성하기 위해 23일 용산역에서『기차타고 떠나는 대한민국 시티투어 발대식』을 갖고, ‘레일시티투어’와 각 지역의 시티투어 홍보 등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사진/코레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