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생들이 동네 약국에서 진로·직업체험을 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진로체험 교육 기부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약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약사회는 서울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진로교육을 하고, 서울시약사회 소속 동네 약국 일부를 직업 체험장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또 학생들을 상대로 의약품안전사용교육, 흡연예방교육 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서울시약사회는 24개 자치구별 약사회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8500여명의 약사가 활동하고 있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약사를 꿈꾸는 학생들의 진로설계를 돕고 학생들이 의약품을 오남용하지 않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약사회와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