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표를 지낸 새정치민주연합 박상천 상임고문이 4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
전남 고흥 출신인 박 고문(
사진)은 13대, 14대, 15대, 16대,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5선 의원으로 김대중 정부에서는 법무장관을 역임했다.
박 고문은 당 대변인을 거쳐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지냈으며 야당인 국민회의 시절 두 차례, 여당인 새천년민주당 시절 한 차례 등 모두 3번에 걸쳐 원내총무직(현 원내대표)을 수행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금자씨와 아들 박유선(SBS), 민선(제일모직), 태희(SK텔레콤)씨, 사위 김욱준(검사), 김용철(의사)씨가 있다.
빈소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12호실(02-2258-5940)이며, 발인은 6일, 장지는 경기도 광주이다.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