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중소기업개발원은 오는 14일까지 재도전을 꿈꾸는 중소기업경영자 대상 힐링캠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제공/재기중소기업개발원
지난 2011년 시작해 지금까지 14회 진행된 재도전 중소기업경영자 힐링캠프는 정직하게 사업을 운영하다 실패(부도 및 폐업)를 경험, 마음의 상처를 입고 심리치료가 필요한 중소기업 경영자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 기수당 15명 내외의 인원이 4주간 경남 통영시 죽도 재기중소기업개발원 연수원에서 합숙하며 한계극복 체험을 통한 자신감 회복, 재창업 성공을 위한 사례학습 및 전문가 1대1 상담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캠프 참여자들이 사업에 대한 도전정신과 열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재기에 필요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신규 사업 아이디어 도출을 통해 재창업에 나설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중소기업청의 재도전 성공패키지와 연계한 재창업교육 사업화지원과 각종 정책자금 연계혜택도 제공한다.
지금까지 힐링캠프를 수료한 총 298명의 수료생 중 150여명이 재창업에 나섰다.
이번에 모집하는 인원 중 15기는 8월 23일부터 9월 18일까지, 16기는 11월 1일부터 27일까지 각각 4주간 죽도에 머물게 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14일까지 재기중소기업개발원 홈페이지(http://www.jaegi.org)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