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상반기 보수로 34억3400만원을 수령했다.
13일
LG(003550)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5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구본무 회장은 상반기 보수로 급여 18억8600만원, 상여금 15억4800만원 등 총 34억34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보다 8억3800만원 늘어난 금액이다.
올해 정기 임원인사에서 LG전자 MC사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조준호 사장은 6억7400만원을 받았다. 하현회 대표이사는 5억68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등기이사(3명)의 보수 총액은 47억9700만원, 사외이사(1명)의 보수는 4100만원이며, 감사위원회위원 또는 감사 3명의 보수총액은 1억2950만원이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