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인증(053300)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페이 출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전 9시7분 현재 한국정보인증은 790원(8.40%) 오른 1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현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정보인증은 국내 범용 공인인증 서비스 43%를 점유한 1위 업체"라며 "국내 정보보안 서비스 시장은 2018년까지 5859억원으로 연평균 10.6%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한국정보인증은 이날(20일) 출시 예정인 삼성페이의 본인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며 "당사 분석결과 내년 국내 삼성페이 사용건수는 79억건으로 전체 카드결제 시장의 5.1%까지 침투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