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3~14일 도쿄 국제포럼홀A, 18~20일 오사카 페스티벌홀에서 5회에 걸쳐 팬미팅을 개최하고 총 1만 8000여명의 팬들과 만났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애초 도쿄에서 2회, 오사카에서 2회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오사카 공연을 1회 추가하게 됐다"며 "지난해 일본에서 데뷔한 방탄소년단이 팬들과 함께 일본에서의 지난 1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5~16일에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15'의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쩔어', '호르몬 전쟁' 등 총 6곡의 공연을 선보인 방탄소년단은 '서머소닉 2015'에 함께 참가한 케미컬 브라더스, 퍼렐 윌리암스, 아리아나 그란데, 이매진 드래곤스, 스크립트 등 세계 최정상의 뮤지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편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방탄소년단은 오는 29일 홍콩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