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성원기자] 산업은행이 국내 최초로 제조플랜트 분야에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주선에 성공했다.
산은은 18일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산업용 가스공장 건설사업을 위해 모두 1932억원 규모의 PF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금조달 규모는 전체 투자비 2760억원의 70% 수준이다.
이번에 건설되는 산업용 가스공장은 오는 2011년부터 현대제철 당진 일관제철소에 연간 28억N㎥가량의 산업용 가스를 공급하게 된다.
공세일 산은 PF실장은 "PF 금융기법을 제조플랜드 분야에 접목한 첫번째 사례"라며 "앞으로 플랜트나 통신 등 신규분야에서 PF금융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시행자인 그린에어와 국내 주요 금융기관이 참석했다.
뉴스토마토 박성원 기자 wan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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