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이 메르세데스-벤츠가 올 하반기 전 세계 시장에 선보일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에 프리미엄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뉴 벤츠 GLC는 벤츠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세대 모델이다. 브리지스톤은 자사의 프리미엄 SUV용 타이어 '듀얼러 H/P 스포트'를 이 모델의 신차 출고용 타이어로 공급한다. 뉴 벤츠 GLC에는 4가지 크기의 브리지스톤 듀얼러 H/P 스포트 타이어가 장착될 예정이다.
지난해 브리지스톤은 벤츠의 콤팩트 SUV모델인 '뉴 벤츠 GLA'에도 이 타이어를 공급한 바 있다. 벤츠 C클래스에는 투란자 T001 컴포트 타이어, 포텐자 S001 스포트 타이어, 블리작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해 왔다.
브리지스톤 관계자는 "듀얼러 H/P 스포트 타이어는 안락함과 안전성, 내구성을 보장하면서도 정확하고 예리한 핸들링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SUV 전용 프리미엄 타이어"라고 설명했다.
뉴 벤츠 GLC에 장착되는 브리지스톤의 듀얼러 H/P 스포트 타이어. 사진/ 브리지스톤
강진웅 기자 multimovie7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