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는 효성캐피탈과 동부메탈을 K-OTC시장 지정기업부에 신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효성캐피탈은 리스, 부동산개발사업대출, 시설대여·할부금융업을 영위하는 여신전문금융회사이다. 동부메탈은 철강 제조에 필요한 주원료인 망간합금철을 생산하는 합금철 전문회사이다.
2015년 6월말 반기보고서 기준으로 효성캐피탈은 영업수익 657억원, 반기순이익 119억원이며, 동부메탈은 매출액 2,582억원, 반기순이익 177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신규 지정되는 이들 2개사는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거래가 가능하다.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격의 30%∼500% 범위에서 거래가 가능하고, 첫 거래일 이후부터의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가격의 상하 30%이다.
한편, 효성캐피탈과 동부메탈 추가 지정으로 K-OTC시장에서는 총 134개 기업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