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9시 43분 현재 디티앤씨는 전일 대비 1000원(4.78%) 오른 2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상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국방사선안전재단은 지난 28일 원자력발전소에 사용되는 부품과 기기의 성능을 검증하는 기관으로 디티앤씨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이로써 열적노화해석, 방사선노화시험, 방사선노화해석, 진동노화시험, 전자기장해시험, 전자기내성시험, 내진시험, 내진해석까지 총 8개 시험 항목에 대한 성능검증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까지 디티앤씨 실적 가시성의 커다란 가림막이었던 원전 부품인증기관 선정 문제가 사라졌다”며 “이로써 2분기 전사비용증가의 가장 큰 원인인 기간산업인증센터의 실적 정상화와 2016년 이후 전사 실적 전망을 긍정적 관점에서 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