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TV 보상판매 대상 확대

입력 : 2015-09-01 오전 10:23:11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이달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TV 보상판매 행사 기간을 연장하고, 판매 대상도 확대한다.
 
보상판매 품목이 기존 55형 이상 SUHD·UHD TV에서 48형 이상, 6900시리즈 이상으로 늘었다. 보상 대상도 LCD·PDP·LED·프로젝션 TV에 브라운관 TV를 추가했다.
  
브라운관 TV를 반납할 경우에는 10만원, LCD·PDP·LED·프로젝션 TV를 반납할 경우에는 2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브랜드와 제조일자, 크기에 상관없이 모든 구형 TV 제품을 반납 가능하며, 신규로 구매한 TV의 배송과 설치 시점에 구형 TV를 반납하면 설치 기사가 수거해간다.
 
보상 혜택은 다른 할인과 중복해 적용 받을 수 있다. 48·50형 UHD TV와 SUHD TV 전 모델의 경우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12·24개월 할부 구입 시 이자를 결재할 수 있는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삼성전자 구형 TV 보상판매는 전국의 디지털프라자 및 주요 백화점, 하이마트, 전자랜드, 할인점 등 대형가전매장에서 진행된다.
 
천경율 삼성전자 마케팅팀 상무는 "1차 보상판매 전보다 SUHD TV의 판매량이 2배 이상 급증하며 프리미엄 TV 판매를 이끌고 있다"며 "보상판매와 함께 대형 TV의 출고가도 개별소비세 인하율 이상인 2% 내려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삼성전자 S 골드러시 구형 TV SUPER 보상판매 행사 모델인 UHD TV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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