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츠의 '제오민'은 전세계 22개국에서 팔리는 대표적인 주름개선제다. 국내에선 2009년 발매돼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제오민은 멀츠의 독자적인 최신 생명공학 제조과정으로 생산된 제품이다. 기존 제품과는 달리 복합단백질을 제거했다는 게 특징이다. 다른 첨가물 없이 고순도(보툴리눔독소) 치료제라는 의미다.
항체 생성도 기존 제품의 9분의 1정도로 크게 낮췄다. 항체가 적기 때문에 효과가 우수하며 지속시간도 길다. 고용량, 반복 투여에도 효과 감소(무반응) 가능성이 적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우수한 약효로 인해 눈썹 주름근과 미간 주름개선뿐만 아니라 성인의 경부근 긴장 이상, 뇌졸중과 관련된 굽은 손목과 굳은 주먹 등 근육강직 증상 치료에 폭넓게 사용된다.
시술 후 2~3일에서 대개 7일 이내에 효과를 나타낸다. 약효는 일주일 이내에서 3~6개월 정도 지속된다.
멀츠 관계자는 "제오민은 순수한 보툴리눔독소 성분으로 내성으로 인한 치료실패를 최소화한 제품"이라며 "미국 FDA, 유럽, 한국 식약처 등 전세계 22개국에 승인을 받은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받았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멀츠코리아)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