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임원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 방안 모색

센터 사업 활성화와 조기성과 창출 위해 현중-센터 간 협력 논의

입력 : 2015-09-01 오후 1:42:10
현대중공업(009540)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다각적인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현대중공업은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선·해양플랜트·중앙기술원 등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사업 관련 분야 임원 100여명이 울산센터를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1일과 2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방문은 센터와 현대중공업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대중공업 임원들의 폭넓은 경험과 노하우를 센터 운영에 접목해 추진 중인 사업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현대중공업 임원들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다양한 시설과 장비 시연, 사업 추진 현황 등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조선·해양플랜트 등 각자 담당 업무와 관련된 분야에 대해 개선 방안과 협력 방안 등을 적극 제시하고, 즉석에서 교류 및 지원 확대 등에 대해서도 활발하게 의견을 나눴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현대중공업과 울산광역시가 함께 지난 7월15일 문을 열고,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의 재도약 지원과 첨단 의료자동화 신산업 육성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조용운 현대중공업 전전시스템사업본부 상무는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운영 현황과 특성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향후 신기술 개발과 사업화 추진 시 혁신센터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달 25일까지 예비 창업자와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공모전을 실시하는 등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임원들이 1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시설과 전시물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현대중공업.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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