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스포츠·레저 분야의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민(民)·관(官)이 하나가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스포츠 및 안전 관련 22개 단체는 오는 2일 오후 4시 올림픽유스호스텔 올림피아홀에서 '안전한 대한민국 및 안전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스포츠·레저 안전 네트워크' 출범식을 진행한다.
공단과 문체부에 따르면 스포츠·레저 안전 네트워크는 지난해부터 체육 관련 단체 의견을 수렴하고, 스포츠·레저 안전 관련 정책 개발을 위한 사전회의(5차) 개최로 '생애주기별 안전 매뉴얼 개발 및 교육' 등 과제 20여개를 발굴했다. 앞으로도 사전 발굴 과제 집행은 물론 신규 과제를 지속 발굴해 '안전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세울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민관이 협력하는 선진국형 스포츠·레저 안전 네트워크는 안전관리의 체계적 개선을 위한 통합형 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정보기술(IT)과 스포츠·안전 분야의 융복합 기술 개발로 안전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산업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