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어린이의 통계적 사고와 통찰력, 문제 해결력 등을 배양하기 위해 대형 출판사 주니어김영사와 함께 '어린이를 위한 통계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어린이를 위한 통계란 무엇인가?' 발간 (자료=통계청)
책은 7개의 통계 이야기와 통계 관련 기초 상식을 재미있게 풀어 설명하고 있다. 이는 어린이가 통계의 기초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논리력, 사고력, 추리력을 배양하기 위해서다. 각 이야기의 말미에는 통계 용어와 유례, 사례 이야기 등을 추가적으로 넣었고, 독서 후 토론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눠 볼 코너도 들어 있다.
통계청은 "교과서에 실린 통계가 숫자와 도표 위주로 되어 있어 어린이들에게 너무 딱딱하고 무미건조할 수 있기 때문에 스토리텔링 형식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통계 지식을 배양하고 이를 통해 사회 현상의 체계적인 파악과 문제 해결력을 기르도록 하기 위한 시도"라고 설명했다.
본 책은 출판사 주니어김영사의 스토리텔링 가치토론 교과서 시리즈('정의란 무엇인가?'·'정치란 무엇인가?'·'통계란 무엇인가?')의 일환으로 이날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